'괴물 신인' 아홉(AHOPS), 데뷔 두 달 만에 필리핀 팬심 점령

본문


250830222735mf1_0.png




마닐라 아라네타 콜리세움 1만 5천 석 '전석 매진'…'탈신인급' 행보


K팝에 또 하나의 '괴물 신인'이 등장했다. F&F엔터테인먼트 소속 9인조 보이그룹 '아홉(AHOPS)'이 데뷔 불과 두 달 만에 필리핀 마닐라의 심장부에서 연 첫 단독 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현지 K팝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오늘(2025년 8월 30일) 저녁, '성지'로 불리는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열린 'AHOF 1ST PHILIPPINE FANCON RENDEZVOUS IN MANILA'는 예매 시작 30분 만에 1만 5천 석 전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블랙핑크, 스트레이 키즈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섰던 무대를 갓 데뷔한 신인 그룹이 단숨에 가득 채웠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사건으로 평가된다.


필리핀 팬심을 사로잡은 비결


아홉의 이 같은 폭발적인 인기는 데뷔 초부터 준비된 '글로벌 행보'와 필리핀 현지에 특화된 팬 소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 다국적 멤버 구성: 그룹 내 필리핀 국적의 멤버 JL이 포함되어 있어 데뷔 초부터 필리핀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JL은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고향 팬들 앞에서 공연하는 꿈을 이뤘다"며 감격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 압도적인 실력: 데뷔 앨범 'WHO WE ARE'는 초동 판매량 36만 장을 돌파하며 2025년 데뷔 신인 중 최고 기록을 세웠고, 데뷔 10일 만에 음악 방송 3관왕에 오르는 등 실력으로 팬덤을 빠르게 확장했다.

  • 적극적인 현지 프로모션: 아홉은 콘서트 전날인 29일, 미디어 콘퍼런스를 개최해 ABS-CBN, GMA 등 필리핀 최대 방송사와 빌보드 필리핀 등 주요 언론과 직접 소통하며 현지의 뜨거운 취재 열기를 이끌어냈다.


이번 팬 콘서트의 성공은 필리핀이 단순히 K팝을 '소비'하는 시장을 넘어, 신인 그룹의 성공 가능성을 가늠하는 '글로벌 쇼케이스' 무대로 자리 잡았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아홉은 다채로운 무대와 필리핀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통해 현장의 열기에 화답했으며, 다음 날 팬 사인회까지 이어가며 필리핀에서의 첫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