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에서 한국인 2명 납치…현역 군인 포함 용의자 3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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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 갈취 실패 후 피해자들 버리고 도주…경찰 추격 끝에 검거
필리핀 팜팡가주 클락 자유무역항(Clark Freeport)에서 한국인 2명을 납치해 금품을 갈취하려던 용의자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격적이게도, 체포된 용의자 중에는 현역 군인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은 지난 일요일(8월 24일), 클락 프리포트 내의 한 편의점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자인 한국인들은 용의자들에게 납치되어 인근 주택으로 끌려갔고, 그곳에서 폭행을 당하며 금품을 요구받았습니다.
팜팡가 경찰청장 유진 마르셀로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뜯어내는 데 실패하자 이들을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클락개발공사(CDC)로부터 사건을 신고받은 마발라캇 경찰은 즉시 추격 작전을 개시하여 용의자들을 모두 검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경찰은 검거 현장에서 용의자들이 소지하고 있던 권총 3정을 압수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한인 밀집 지역인 클락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현역 군인이 범죄에 연루되었다는 점에서 교민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필톡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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