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한 앙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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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사정으로 5개월만에 방앙을 마쳤습니다.



2박의 짧은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어떤때보다 강렬한 기억들이 많네요.



2명의 바바애를 만났는데 한명은 저에게 아사와를 제안했고, 다른 한명은 곧 아사와랑 같이 살기로해서 바 일을 그만둔다는ㅋ



그보다 더 강렬했던건 그동안 제가 가지고있던 편견을 깨트린거죠.



과도한 팁질에 관하여 그동안은 '저런 사람들때문에 앙헬 물가가 오르는거지, 돈 많으면 한국서놀지, 100페소짜리는 함부로 꺼내지도 못하겠네' 등 결국 제가 돈이 없어서 생긴... 시기와 질투를 한거었죠.



근데 참 신기한게 같은 상황인데도 이번에 생각이 달라진게 '저 사람들이 저렇게 돈을 쓰니 같은 한국인인 나도 대접받네, 덕분에 나한테까지 팁 요구를 안하네'란 생각이 들더군요.



뭐 정답은 없는거지만, 그냥 갑자기 그런 시선으로 바라보니 팁 많이주는 형님들이 고맙더군요.



이 자리를 빌려 글리나 알앤비 앞자리에서 팁 주면서 노는 형님들 감사합니다ㅎㅎ



비슷한 맥락으로 서파(서비스 바파인)도 뭔 돈ㅈ랄인가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번에 본의아니게 둘째날 만난 바바애와 알앤비를 갔다가 친구들을 만나 합석하게됐는데(그 친구들은 바바애 둘이 온거임) 이 친구 텐션이 장난 아니게 오르더군요.



둘이 있을때랑 다른 텐션을 보니 극 I 성향인 저까지도 텐션이 오르는ㅋ



서파는 단순히 돈ㅈ랄이 아닌 바바애와 함께 더 재밌게 노는 방법이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렇게 앙린이는 조금 더 성장한거같습니다.




대출해서앙헬 2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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